구글 애드센스가 CPC에서 CPM 입찰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금년 초부터 애드센스 지급 방식이 CPC(광고 클릭 당 지불 방식)에서 CPM(1천번 노출 당 지불방식)으로 변경된다고 작년 11월에 밝힌 바 있다. 구글은 애드센스 지급 방식이 변경될 뿐이고 실제 지급 금액은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웹사이트의 작년 연간 CPC 입찰은 21%였지만 24년 2월2일부터 6일까지는 CPM 입찰이 97%로 변화했다. 다만, 페이지당 광고수익(RPM : Revenue per Mille)은 동일했다.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일부 광고사원과 블로거들은 CPM 기반으로 입찰가가 변화하며 클릭률(CTR)이 떨어지거나 RPM이 감소했다는 언급도 나오고 있다.
구글이 서비스를 변경할 때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2월 이내에 대부분의 애드센스를 사용하는 매체들이 같은 현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들은 CPM으로의 변화가 자사의 수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끝)
관련뉴스
거북이 미디어 전략 연구소장은 미디어의 온라인 수익화와 전략에 주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Publisher side에서 2015년부터 모바일과 PC 광고를 담당했습니다. 2022년부터 국내 포털을 담당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