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하반기부터 한국의 구글 디스커버 언론사 소스가 다원화되고 있다

구글 디스커버의 언론사 소스가 다원화되고 있다. 24년 하반기부터 더 많은 지역신문, 더 많은 전문 매체가 구글 디스커버에 자주 나타나고 있다. 동아일보 등 기성 일간지도 9월부터 좀 더 자주 나타나고 있으며 10월에는 이 경향성이 더 잘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다양한 매체들이 구글 디스커버에 노출되고 있다.

구글 디스커버는 구글이 사용자의 관심분야와 일치도가 높다고 판단하는 콘텐츠(여행, 요리, 스포츠, 건강, 뷰티, 게임, 영화 등 의 기사, 블로그, 유튜브 영상 등)를 보여주는 추천 콘텐츠 섹션이다.

구글 디스커버 언론사 소스의 다원화 사례

구글 디스커버의 언론사 소스 다원화는 ▲ 지역 언론의 노출 증가 ▲ 전문 매체의 노출 증가 ▲ 방송사 자사 홈페이지의 노출 증가가 있다.

지역 언론이 조금씩 노출되기 시작

대전일보, 경기일보, 국제신문, 광주매일신문, 영남일보 등 지역 주요 언론들이 조금씩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 소재 주요 일간지나 전문 매체만큼은 아니지만 경험적으로는 점차 구글 디스커버의 노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구글 검색엔진 최적화에 관심 없었던 지역 매체들이 내부에서 다양한 소스들을 살펴보고 연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24년 8월에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거북이 미디어 전략 연구소장이 진행했던 SEO를 위한 구글 서치콘솔,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 빙 웹마스터도구 강의에 참석한 20여명의 수강생 중 8명 정도가 지역 언론사 소속이었다.

24년 10월 구글 디스커버에 노출된 지역 언론들 [출처 구글앱] 
구글 디스커버 언론사 소스
24년 10월 구글 디스커버에 노출된 지역 언론들 [출처 구글앱] 구글 디스커버 언론사 소스

전문 매체 노출 비중 증가

최근 구글 디스커버에 전문 매체(vertical)의 노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 매체의 노출 증가는 MS Start(구 MSN)뿐 아니라 네이버와 다음도 비슷하게 시도하고 있는 추세다. MZ 세대가 스낵 콘텐츠와 전문 콘텐츠를 소비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 트렌드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디스커버에 전문 매체 노출 증가[소스 구글앱]
구글 디스커버에 전문 매체 노출 증가[소스 구글앱]

주로 유튜브 채널로만 노출되던 방송사의 홈페이지 노출

구글 디스커버에서는 주로 유튜브 채널로만 노출되던 MBC, YTN, 연합뉴스TV 등 방송사의 홈페이지 콘텐츠가 노출되는 경우들이 자주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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