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포털 뉴스 유지 가능성은

포털 뉴스 종말의 시작이 카카오뷰라고 올린 포스팅 이후 몇가지 상황이 변화했습니다. 카카오 포털 뉴스 유지 가능성에 대한 포스팅이 필요한 시기인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포털 뉴스 가능성을 지금 확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현재까지의 변화를 보면 뉴스 서비스를 계속하는 것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2022년 1월 17일 이후 카카오 포털 뉴스 변화

뉴스탭, 모바일 다음 첫화면으로 복귀하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다음 모바일의 첫화면은 2022년 1월 17일 전에는 뉴스탭, 1월 17일부터 카카오뷰의 발견탭이었습니다. 2022년 3월 22일부터 뉴스탭이 다음 모바일 첫화면으로 원복됐습니다

다음 모바일 디폴트 화면 변화
다음 모바일 디폴트 화면 변화

카카오 모바일 뉴스 개편 연기

카카오는2022년 1월에 모바일 다음 개편, 2022년 6월까지 데스크톱 다음 개편을 알렸습니다

카카오는 모바일 다음을 1월에 개편할 때 모바일 다음의 뉴스를 아래처럼 카카오뷰의 형태로 변경했지만 수 시간 후 롤백했습니다

이후 모바일 다음 뉴스는 2022년 상반기 내에 데스크톱과 함께 개편하는 것으로 일정이 변경됐습니다

카카오 뉴스 개편 예정 화면_20220113
카카오 뉴스 개편 예정 화면_20220113

카카오뷰의 문제점 발견

모바일 다음의 디폴트 화면이 카카오뷰의 발견탭에서 뉴스로 변경된 이유에 대해 업계 관계자에 문의해봤습니다

카카오뷰를 초기화면의 문제점은 1. 여전히 뉴스를 이용한 콘텐츠가 카카오뷰에 큐레이션된다 2. 카카오뷰의 운영 채널 중 대출 등 상업적인 곳들이 많아 사용자 불만이 접수되고 있다 3. 카카오뷰의 트래픽을 노리고 큐레이션 채널이 생겼지만 고품질 채널이 많지 않고 트래픽만을 노린 커뮤니티성, 가십성 클릭을 노리는 곳들이 범람하게 됐다

위의 문제점들때문에 카카오뷰와 뉴스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 이야기입니다

[2022년 6월 2일 업데이트]

2022년 5월 31일 카카오는 카카오뷰 보드 1일 발행 제한 건수를 20건에서 10건으로 줄인다고 공지했습니다. 카카오뷰가 뉴스탭을 대체하는 것으로 만들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카카오 내부에서 1일 20건의 보드 발행건수가 창작자들로부터 어뷰징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카카오, 신임 대표 취임

카카오의 뉴스 개편은 2022년 3월 취임한 남궁훈 대표 이전 임원이 결정했습니다

카카오 뉴스 담당 부서는 신임 대표의 내정 이후 뉴스 개편을 포함한 내용을 보고했을 것입니다

특히 카카오의 뉴스 개편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다양한 내용을 재검토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포털 뉴스 유지 가능성은

카카오 포털 뉴스 유지 가능성이 생겼지만 여전히 상황은 복잡합니다

일단, 민주당이 포털뉴스 편집을 금지하는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며 다음의 알고리즘 기사 편집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법이 통과되면 카카오는 포털 뉴스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네이버가 수년동안 만들어낸 언론사 편집 채널을 빠른 시간 안에 진행하는 것은 시간과 인력 문제때문에 어려운 문제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카카오는 이미 만들었던 보고서대로 뉴스를 중단하는 방안을 강행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미디어 환경이 너무 복잡하고, 변수가 많아 두고 봐야 할 것 같다는 뻔한 결론을 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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