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광고(Microsoft Advertising)가 구글 애드센스에 도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에서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매체에 온라인 광고 신청을 받고 있으며 나중에 글로벌하게 확장할 예정이다. 미국 외 국가에 소재한 매체는 대기 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다. 대상 웹사이트는 여행, 연예, 스포츠, 음식, 금융, 자동차, 컴뮤니티, 뉴스 등으로 매체의 트래픽과 규모에 상관없다.
매체는 온라인 광고 템플릿을 선택하고 코드만 하나 반영하면 자사 사이트 내에 마이크로소프트 광고를 운영할 수 있다. 코드 하나만 사이트에 적용하는 것은 구글 애드센스의 자동광고와 비슷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에서의 베타 테스트를 끝내고 글로벌하게 확장할 경우 언론사를 포함한 매체는 구글을 견제할 수 있는 광고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 광고시장을 실질적으로 독점하고 있는 구글에는 골치거리지만 매체에는 효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 브라우저, 온라인 광고 부문에서 구글을 따라잡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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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미디어 전략 연구소장은 미디어의 온라인 수익화와 전략에 주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Publisher side에서 2015년부터 모바일과 PC 광고를 담당했습니다. 2022년부터 국내 포털을 담당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