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카카오 구독 멤버십 버튼 발견

2020년 11월 즈음부터 미디어 업계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유료 구독 서비스가 화두였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비밀 유지에 열심이지만 일부 언론에 기사화됐습니다

제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던 중 발견한 카카오 구독 멤버십 발견 내용입니다

카카오 구독 멤버십 버튼 발견

제가 2020년 1월 7일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카카오 유료 구독에 대한 단서입니다

아래 그림에 멤버십이 표기됐는데 최근에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구독 멤버십 거북이 미디어 예제
카카오 구독 멤버십 거북이 미디어 예제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위해 방문한 관리자 페이지에서 2021년 2월1일부터 기존의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 for 비즈니스 등을 통합해 ‘카카오비즈니스’를 오픈한다는 공지가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카카오톡을 통한 구독 또는 후원 관련 버튼과 카카오 페이가 통합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카카오 비즈니스 오픈일_2020년 2월 1일
카카오 비즈니스 오픈일_2020년 2월 1일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을 만들면서 언론사에 아웃링크를 제공하며 현재의 틀을 만들었습니다만

결국 언론사들은 쓴 맛을 봤습니다

이후 카카오가 카카오톡 채널 대신 론칭한 카카오 데일리카드도 언론사는 인력과 시간만 투입하고 종료했습니다

카카오가 언론사와 함께 유료구독을 론칭하려 한다면 제대로 된 기획과 언론사가 버림받지 않는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네이버 구독

기사에 따르면 네이버는 금년 상반기에 조선일보, 중앙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머니투데이가 부동산, 실리콘밸리 IT 동향, 해외주식, MZ세대 등의 주제로 유료 구독을 협의했다고 합니다

※ MZ세대
MZ세대란, 밀레니얼(Millennials)의 M과 제네레이션(Generation)의 Z를 합친 용어
– M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로 정보기술(IT)에 능통하며 대학 진학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음
– Z세대는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로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원주민)’라는 특징이 있음
– 2019년 기준 MZ 세대는 한국 인구의 34%( 약 1,700만 명)

네이버는 유료 구독을 11월에 시험테스트하려고 했으나 12월로 연기됐고 1월인 지금도 시험테스트는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The PR에 따르면 조선일보의 땅집고와 머니투데이가 확정됐고 나머지 언론사는 여전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타트업은 당연히 준비가 됐을 것이고 언론사가 상대적으로 미진한 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기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1년 포털과 언론의 구독경제가 어떻게 될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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