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생성형 AI 검색을 공식 출시하지 않고 테스트만 계속하고 있는 이유를 미국 인터넷신문 SEJ에서 추정했다. 구글은 생성형 AI 검색(SGE: Search Generative Experience)을 한국에서 2024년 5월까지 테스트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를 무기한 연기했다.
SEJ는 구글이 백그라운드에서 AI를 통합해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2015년 랭크 브레인 : 상위 검색 결과의 순위를 지정하거나 최상의 순위 결정에 사용
- 2018년 신경망 매칭(Neural Matching) : 검색어와 웹페이지의 더 넓은 개념 이해
- 2018년 스팸브레인 : 품질 낮은 사이트를 없애는 스팸 퇴치 AI
- 2021년 구글 MUM : 이미지와 텍스트를 이해하는 멀티 모달 AI
또한 빙이 내놓은 AI 검색이 빙의 검색 시장 점유율을 늘리지 못한 것도 하나의 이유다. 빙이 AI 생성형 검색을 내놓은지 1년이 지났지만 빙의 검색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1% 내외다.
현재의 구글 검색 대비해 생성형 AI 검색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잘못된 정보(환각)를 생성하는 오류가 해결되지 않았다.
구글은 생성형 AI 검색을 단기간에 정식 출시하기보다는 테스트하는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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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미디어 전략 연구소장은 미디어의 온라인 수익화와 전략에 주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Publisher side에서 2015년부터 모바일과 PC 광고를 담당했습니다. 2022년부터 국내 포털을 담당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