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월스트리트 저널과 버즈피드 등에 따르면 광고주와 애드테크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블랙리스트에 넣고 온라인 광고에서 차단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광고 매출이 급락한 언론사들은 온라인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언론사들은 세계 각국의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지속적으로 취재하기 위해 지속적인 수익이 필요합니다.

미국 인터넷 광고 협회(IAB : 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의 David Cohen 회장은 코로나 콘텐츠에 대한 광고를 차단할 경우 공공 안전을 위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hen 회장은 또한 신뢰할 수 있는 뉴스 사이트에 지출하는 모든 비용은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 콘텐츠에 대한 광고 유지를 요청했습니다.

Sleeping Giants라는 디지털 옹호 그룹의 공동 설립자 Nandini Jammi는 애드테크가 광고 키워드 차단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해당 키워드가 차단되는 것을 모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에 이런 결정을 할 권한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기업 고위층이 결정해줘야 하는 사안이라고 판단됩니다.

자세한 건 아래 글들을 읽어 보시면 됩니다.

광고주, 코로나 바이러스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Adweek에 따르면 광고주가 온라인 광고에서 ‘Corona virus’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언론사들의 CPM이 감소하고 있음

광고주는 사망, 마약 등 기사에 부정적인 키워드가 있을 경우 광고 제품이나 브랜드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 해당 키워드에는 광고 게재를 회피하고 있음.

코로나 바이러스 블랙리스트는 전 세계적인 현상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난 2월 미국에서 2번째로 가장 많이 차단된 키워드. 1월은 880만 건으로 8번째, 2월은 3천800만 회 이상 차단.

미국 언론사는 페이지뷰는 약 25% 상승했지만 CPM은 15% 낮아짐

글로벌 톱 브랜드의 언론사 광고 차단 사례

버즈피드는 포춘 지 50대 기업 중 하나인 세계 톱 브랜드 회사의(이후 A사라고 부르겠음) 제품 광고 데이터를 공개함. A사는 매월 300만 달러(36억 원) 정도를 온라인 광고에 지출해옴.

A사는 New York Times, CNN, USA Today, Washington Post에 게재된 디지털 광고의 수를 대폭 줄였으며 3월 중 첫 3주 동안 총 200만 개의 광고가 위 사이트들에 게재되지 않음.

글로벌 브랜드 회사의 디지털 광고 차단. 출처: BuzzFeed News

글로벌 온라인 광고 검증 회사 IAS(Integral Ad Science)는 A사의 광고 품질 향상을 위해 계약 중임. IAS는 3월에 A사 광고 중 USA Today 사이트의 34%, Washington Post 사이트의 45%, New York Times 사이트의 36%, CNN 사이트의 29%를 자동 차단했다고 밝힘. 전체적으로 약 220만 건의 브랜드 광고가 언론사 웹사이트에 게시되지 않음

New York Times에 대한 A사의 온라인 광고 차단 비율은 1월에 3%, 2월에 6%였음.

A사는 미국을 포함해 14개국 100여 개 이상의 뉴스 사이트에서 3천500만 회 이상 광고를 차단함

‘코로나 바이러스’가 최다 광고 차단 키워드임

글로벌 온라인 광고 검증 회사 IAS(Integral Ad Science)의 광고 차단-2020년 2월과 3월 비교
글로벌 온라인 광고 검증 회사 IAS(Integral Ad Science)의 광고 차단-2020년 2월과 3월 비교

IAS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자사 시스템에서 가장 많이 차단 된 키워드로 3월 중순에 3,000 명 이상의 광고주가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용어를 차단했다고 밝힘

IAS는 광고 자동 시스템을 통해 3월에 13억3천만 개의 광고를 차단함. 2월 대비 6천6백만 개가 증가한 수치

영국 언론사 코로나 바이러스 블랙리스트로 750억 원 손해

영국의 Guardian 지는 4월 1일 언론사들이 기록적인 온라인 트래픽 증가에도 불구하고 큰 수익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

광고주는 디지털 광고를 진행할 때 ‘공격’, ‘죽음’과 같은 부정적인 단어가 있는 기사는 광고를 차단하는 블랙리스트 기능을 이용함.

이 블랙리스트에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가 포함돼 언론사 트래픽이 증가해도 수익으로는 이어지지 않는 것

이 같은 블랙리스트가 3개월 더 이어질 경우 언론사들의 총 피해액은 약 5천만 파운드(750억 원)가 될 것이라고 전망.

블랙리스트는 영국 언론이 국민을 위한 양질의 보도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협할 것

영국 전국신문 및 지역신문 발행인들은 광고주들이 이 조치를 취소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개서한 발송함

Guardian 지 발행인인 Nick Hewat를 포함한 발행인들은 동일한 광고주들이 같은 코로나 소식을 전달하고 있는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와 라디오는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며 이는 공정하지 않으며 철회돼야 한다고 밝힘

한국 상황은?

한국의 온라인 광고 상황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온라인 광고 담당자들은 자사의 온라인 광고 CPM 추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애드익스체인지를 사용하고 있다면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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