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3줄 요약
- 스토캐스틱은 최근 가격 범위 안의 위치를, RSI는 오른 힘의 비중을 봅니다.
- MACD는 두 이동평균의 간격을 보며, 다른 둘과 달리 상한·하한이 없습니다.
- 세 지표는 잘 맞는 시장이 달라 하나보다 함께 볼 때 해석이 안정됩니다.
오실레이터는 가격이 기준선이나 일정 범위를 오가는 모습을 숫자로 보여 주는 보조지표입니다. 차트에서 많이 쓰는 대표 오실레이터로 스토캐스틱, RSI, MACD가 있습니다.
시계추처럼 오가는 가격의 힘을 재는 지표
오실레이터(oscillator)라는 이름은 ‘진동하는 것’이라는 뜻의 영어에서 왔습니다. 시계추는 한쪽 끝까지 가면 다시 반대쪽으로 돌아옵니다. 가격의 힘도 한쪽으로 쏠렸다가 되돌아오는 일이 많습니다.
오실레이터는 그 추가 지금 어느 쪽으로 얼마나 치우쳐 있는지 숫자로 보여 줍니다. 그래서 과매수(짧은 기간에 많이 오른 상태)와 과매도(짧은 기간에 많이 내린 상태)를 가늠하는 데 주로 씁니다.
스토캐스틱, RSI, MACD는 대표 예시일 뿐이고, 이 외에도 여러 오실레이터가 있습니다. 흐름의 방향을 따라가는 추세 지표와 함께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토캐스틱 슬로우: 최근 고가·저가 범위 안에서 지금 위치
스토캐스틱(Stochastic)은 최근 최고가와 최저가 사이에서 지금 가격의 위치를 0~100으로 나타냅니다. 슬로우는 이 값을 한 번 더 평균 내 잔 흔들림을 줄인 방식입니다. 기본 설정값은 %K 5, 3 / %D 3입니다.
선은 빠른 선 %K와 느린 선 %D 두 개입니다. %K가 %D를 아래에서 위로 뚫으면 상승 쪽 신호로 해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반대로 위에서 아래로 뚫으면 하락 쪽 신호로 봅니다.
값이 80 이상이면 과매수 구간, 20 이하면 과매도 구간으로 읽습니다. 가격이 일정한 폭 안에서 오르내리는 시장에서 특히 많이 쓰입니다.

RSI: 오른 폭과 내린 폭의 비율로 보는 과열
RSI(Relative Strength Index : 상대강도지수)는 일정 기간 오른 폭이 전체 움직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0~100으로 나타냅니다. 가격의 위치를 보는 스토캐스틱과 달리, 얼마나 세게 올랐는지를 봅니다. 기본 설정값은 기간 14입니다.
70 이상이면 과매수, 30 이하면 과매도 구간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스토캐스틱보다 선이 하나라 읽기 쉽고, 단기 과열을 확인하는 데 자주 쓰입니다.
다만 강한 상승장에서는 RSI가 70 위에 오래 머무는 일이 있습니다. 이때 70을 넘었다는 사실만으로 하락을 예상하면 빗나가기 쉽습니다.

MACD: 두 이동평균선이 벌어지고 좁혀지는 간격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 : 이동평균수렴확산)는 짧은 이동평균과 긴 이동평균의 차이를 선으로 그린 지표입니다. 여기서 이동평균은 최근 가격에 더 무게를 둔 지수 이동평균입니다.
기본 설정값 12, 26, 9는 짧은 평균 기간 12, 긴 평균 기간 26, 시그널선 기간 9를 뜻합니다. 시그널선은 MACD선을 다시 평균 낸 선입니다. 아래 막대(히스토그램)는 두 선의 간격을 보여 줍니다.
MACD선이 시그널선을 위로 넘으면 상승 쪽, 아래로 넘으면 하락 쪽 신호로 읽습니다. 0선 위에 있으면 짧은 평균이 긴 평균보다 높다는 뜻이라 상승 흐름으로 봅니다. 다른 두 지표와 달리 0~100 같은 상한·하한은 없습니다.

스토캐스틱·RSI·MACD 한눈에 비교
| 구분 | 무엇을 보나 | 기준값 | 잘 맞는 상황 | 약점 |
|---|---|---|---|---|
| 스토캐스틱 슬로우 | 최근 고가·저가 범위 안의 위치 | 80 이상 과매수, 20 이하 과매도 | 일정 범위를 오가는 횡보장 | 반응이 빨라 잦은 신호 |
| RSI | 오른 폭과 내린 폭의 비율 | 70 이상 과매수, 30 이하 과매도 | 횡보장, 단기 과열 확인 | 강한 추세에서 과열 구간에 오래 머무는 경우 |
| MACD | 두 이동평균의 간격 | 0선, 시그널선과의 교차 | 추세가 이어지는 시장 | 이동평균을 써서 늦은 신호 |
세 지표는 같은 가격을 서로 다른 눈으로 봅니다. 그래서 하나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두세 개를 함께 놓고, 신호가 겹치는지 확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글은 용어 이해를 돕는 정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거북이 미디어 전략 연구소장은 미디어의 온라인 수익화와 전략에 주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Publisher side에서 2015년부터 모바일과 PC 광고를 담당했습니다. 2022년부터 국내 포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강의 이력
구글 디지털 성장 프로그램의 광고 워크샵 게스트 스피커(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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