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장례비, 이제 보험으로 해결한다

반려동물 장례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보험 상품이 등장했다.

반려동물 장례비, 이제 보험으로 해결한다[출처 : 챗GPT 생성 이미지]
반려동물 장례비, 이제 보험으로 해결한다[출처 : 챗GPT 생성 이미지]

반려동물도 가족처럼 여기며 함께하는 시대, 이제 반려동물의 마지막 순간을 위한 장례비까지 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KB손해보험이 새롭게 출시한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번 특약은 반려동물 장례비용에 대한 보호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의 장례비를 보장한다. KB손해보험은 다양한 동물 장묘업체를 조사하고, 보호자들의 실제 경험을 반영해 이 상품을 설계했다. 반려동물 양육 문화가 점차 발전하는 가운데, 보험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점에서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배타적 사용권이 부여됐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장례를 치르겠다는 보호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 가구의 81.6%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장례비용은 무게와 장례 방식에 따라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 이상이 들 수 있어 보호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에 따라 KB손해보험은 반려동물이 사망 후 장묘업체에서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했다.

이 특약은 가입 형태에 따라 실손 또는 정액으로 지급되며,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가입할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이 특약을 통해 반려동물 장례비에 대한 공백을 메우고,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신덕만 상무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은 반려동물 관련 문화 변화에 맞춰 새로운 위험을 보장하는 KB손해보험의 ‘펫보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반려동물 장례비용 지원금’ 특약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보호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반려동물 양육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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