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10월에 아웃링크/인링크 이슈를 정리하기 위해 모바일 메인과 뉴스를 개편할 예정입니다.
이번 글을 네이버의 모바일 뉴스 개편 화면을 추정해보기로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네이버 뉴스 개편 화면에 대해 헷갈리고 있기 때문에 뉴스를 토대로 재구성해 추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바일 메인화면
모바일 메인은 현재 베타로 서비스 중인 ‘검색’판의 기본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색’은 검색 창을 기본으로 하고 카드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뉴스판’ 화면
모바일 ‘뉴스판’ 화면은 현재 이용되는 언론사별 ‘채널’이 비슷한 형태로 서비스된다고 네이버가 발표했습니다.
뉴스판은 두 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사용자가 네이버에 로그인해 채널 선택한 경우와 그 외의 경우입니다.
사용자가 네이버에 로그인해 채널을 선택한 경우
사용자가 로그인했을 경우는 사용자가 선택한 언론사의 기사가 ‘뉴스판’에 노출됩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1~2개의 언론사만 선택했을 경우에는 선택한 뉴스 하단에 추천 언론사의 뉴스를 추천할 확률도 있습니다.
네이버는 최대한 많은 사용자에 뉴스 채널을 구독하도록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자가 채널 선택 안했거나 비로그인 상태인 경우
위 화면을 보면 한번에는 어렵고 약 10개에서 12개의 언론사 채널(9월3일 44개)이 ‘뉴스판’에 노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네이버의 모바일 화면 구조상 최대 12개의 채널이 뉴스판에 동시 노출 가능합니다.
현재는 사용자가 고정된 뉴스를 계속 소비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언론사별 채널판만 소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에 대한 소구력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네이버 뉴스 트래픽 하락을 의미합니다.
물론, 네이버 모바일 메인에서 뉴스가 제거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트래픽 하락이기는 합니다.
모바일 ‘뉴스피드판’ 화면
인공지능 추천 뉴스인 AiRS와 사용자별 관심뉴스는 ‘뉴스피드판’으로 신설됩니다.
뉴스피드판은 아래 그림처럼 두 가지 안이 가능합니다.
‘뉴스판’다음에 ‘뉴스피드판’이 신설되거나 뉴스 섹션 상단의 탭 형태로 구성될 수도 있습니다.
뉴스피드판은 노출 대비 페이지뷰 효율이 ‘뉴스’판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의 ‘뉴스판’은 사실상 PC의 뉴스스탠드와 비슷한 형태로 변화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끝)
거북이 미디어 전략 연구소장은 미디어의 온라인 수익화와 전략에 주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Publisher side에서 2015년부터 모바일과 PC 광고를 담당했습니다. 2022년부터 국내 포털을 담당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