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5일 다음뉴스가 전면 개편했습니다.
이번 개편은 1. 뉴스 배열을 알고리즘 배열에서 실시간 배열 중심으로 변경 2. 언론사 편집판 신설 3. 숏폼 영상 신설(오늘의 숏) 이 중심입니다
2022년 1월에 신설했던 다음 모바일 메인에 신설했던 My뷰탭과 발견탭은 종료하고 카카오톡의 뷰탭에서만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카카오는 모바일 메인에서 배열되는 뉴스탭 전면 개편, 모바일과 PC 본문은 전면 개편해 PC웹 메인도 곧 개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뉴스배열을 실시간순 배열 기본으로 변경
어제자 다음뉴스를 보시면 달라진 점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편집판 신설
다음뉴스가 언론사별 홈을 신설했습니다
다음뉴스의 언론사별 홈은 사실상 네이버의 언론사 채널과 거의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언론사가 실시간으로 편집한 주요 뉴스를 보여줍니다
오늘의 숏 – 다음의 숏폼 영상
다음이 신설한 오늘의 숏은 틱톡, 유튜브 숏, 페이스북 릴스와 비슷한 숏폼 영상입니다
베타버전으로 뉴스 뿐만 아니라 테크몽, 오늘의 집, 인스티즈, 오늘 뭐먹지 같은 다양한 콘텐츠 제공사가 참여했습니다
PC는 본문만 개편
PC는 메인은 두고 본문만 개편했으나 곧 메인화면도 개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뉴스와 차이점
네이버 뉴스는 뉴스판에 언론사 홈이 디폴트로 노출되서 사용자가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면을 소비할 수 있습니다. 뉴스판의 기사는 모두 네이버 인링크로 소비됩니다
하지만 카카오는 다음뉴스 내 뉴스판이 디폴트로 노출되고 우측의 My뉴스를 눌러야만 언론사가 편집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뉴스 언론사홈은 언론사가 인링크와 아웃링크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추후 점검 포인트
- 현재까지 다음뉴스에서 잘 노출되지 않았다고 알려진 조선, 중앙, 동아, 한경, 매경에 어느 정도 조회수가 나올수 있는지…이 경우 기존 이용자 반응이 어떨지
- 다음뉴스에서 노출이 잘 안되던 중소규모와 지역신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 카카오는 알고리즘적 실험을 얼마나 자주 할 것인지
거북이 미디어 전략 연구소장은 미디어의 온라인 수익화와 전략에 주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Publisher side에서 2015년부터 모바일과 PC 광고를 담당했습니다. 2022년부터 국내 포털을 담당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