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카카오의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뷰가 종료된다. 카카오뷰 창작센터는 28일 카카오 뷰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공지했다.
카카오 뷰는 2021년 8월, 새롭게 선보인 ‘큐레이션 보드’ 라는 독창적인 콘텐츠 형식과 함께 누구나 뷰 에디터가 되어 자신만의 관점을 담은 보드를 쉽게 창작하고, 카카오톡의 수많은 이용자들과 콘텐츠를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했다.
목차
카카오뷰 서비스 변천사
- 2021년 8월 : 오픈플랫폼으로 카카오톡 내 카카오뷰 오픈
- 2022년 1월 : 모바일다음 메인에 발견탭과 마이뷰라는 두개 메뉴 신설, 발견탭은 뉴스탭 대신 디폴트 설정됨
- 2022년 3월 : 뉴스탭이 모바일 다음의 디폴트 탭으로 재변경(보드뷰에 광고 수익 추가)
- 2022년 8월말 : 모바일다음에서 마이뷰와 발견탭 제거 예정
- 2023년 5월 : 카카오톡 발견탭에서 더보기>카카오 뷰 메뉴로 이동(발견탭 위치는 오픈채팅으로 대체됨)
- 2023년 11월 : 11월 30일 카카오뷰 종료 예정
카카오뷰의 서비스 종료까지
카카오뷰는 한때 업계의 소문난 큐레이터 고수들을 초빙해 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했다. 일부 언론사들은 카카오뷰를 통해 일평균 수십만에서 수백만회의 페이지뷰를 기록했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카카오뷰가 서비스를 축소하게 된 이유는 ▲ 이용자들의 실시간 뉴스 선호 ▲ 일부 채널들의 어뷰징 문제, ▲ 카카오뷰 채널 중 일부 채널들이 대출, 주식투자 상담 등을 추진해 고객 민원(Customer Service : CS) 증가 등이 있다.
한때 모바일 다음에 최초 접속할 때 시작되는 디폴트 값이 되기도 했던 카카오뷰는 네이버가 2021년 5월 출시한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와 비교됐지만 결국 종료하게 됐다. (끝)
거북이 미디어 전략 연구소장은 미디어의 온라인 수익화와 전략에 주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Publisher side에서 2015년부터 모바일과 PC 광고를 담당했습니다. 2022년부터 국내 포털을 담당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