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을 작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사 작성법 4가지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뉴스란 무엇인가에 대한 글도 참고 부탁드립니다
기사 작성법 1 : 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 기사는 최소한의 단어와 문장을 사용해 사안의 핵심을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정확하게 전달하는 기사입니다
스트레이트는 짧고 쉽게 빨리 써야 합니다
스트레이트 기사는 역(逆) 피라미드 구조를 갖는 것이 사실전달에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이 전통적인 견해입니다
역피라미드 구조란 가장 중요한 사실을 맨 앞에 쓰고, 그 다음으로 중요도에 따라 두 번째와 세 번째 등 후순위 단락에 배치하는 것입니다
예제 : 도시 저소득 지역가입자도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받는다
기사 작성법 2 : 해설
논리적인 서술과 함께 풍부한 사례와 데이터 등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독자를 납득시키는 설득력을 지닌 기사 작성법입니다
다양한 의견과 가능성을 고려해 글에 담아냄으로써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해설기사는 의미 설명형, 배경 및 원인 분석형, 전망 예측형, 해석 설명형 등의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의 해설기사는 2가지 이상의 유형이 혼합된 것이 대부분입니다
최근에는 객관적 사실보도와 해설보도의 경계도 모호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이트 기사로는 다 소화하지 못하는 세부 내용이나 배경, 전문적인 사항에 관해 별도의 해설기사를 써야 할 필요성은 여전합니다.
해설기사의 특성상 장황해지기 쉬우므로 필요한 정보의 전달과 간결성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제 : 북, 주민결속·존재감 부각 원했나…군사행동 직전서 ‘브레이크
기사 작성법 3 :인터뷰
인터뷰 기사는 인터뷰받는 사람의 발언 자체를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발언의 행간을 읽어 핵심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문이 생기면 인터뷰이에게 확인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인터뷰 기사 작성 시 시간의 순서에 따라 영화나 소설처럼 효과적으로 재구성하거나 취재원이 말한 순서 등을 전체적인 시각에서 재구성하는 방법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기사의 시작은 발언의 핵심을 요약할 수 있는 과감하고 인상적인 문장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기사의 마지막은 여운이 남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제 : 배우 남궁원도 매주 몸 맡겼다, 월1200만원 벌던 때밀이 전설
기사 작성법 4 :르포 및 스케치
르포와 스케치는 모두 현장성이 생명입니다
독자가 사건과 사고가 벌어진 현장의 장면과 소리를 직접 보고 듣는 것처럼 느끼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합니다
기자는 현장을 걸으며 의미 있는 특징을 잡아 설명하고 전달해줘야 합니다
주인공에게만 집중해서도 안됩니다.
현장의 분위기와 관련된 사람들을 통해 분위기를 잘 전달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장의 분위기와 관련된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는것은 중요하지만, 일정한 거리는 늘 유지해야 합니다
기사 작성자가 감정을 절제할수록 독자의 공감을 더 잘 끌어낼 수 있습니다
르포는 다큐멘터리 영화처럼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전달하되 일관된 주제 의식을 가지고 의미를 부여하는 노력이 반영된 기사입니다
스케치는 이처럼 일관된 이야기의 틀을 갖추지 않더라도 현장의 여러 단면을 연결해 그 분위기와 인상적 장면, 행간의 의미 등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는 메모 형태의 기사입니다
예제 : [르포] “폭우 하루만 더 내렸으면 초토화”…수마가 할퀸 광주 곳곳 처참
기타 유형의 기사
기타 유형으로는 프로필, 부고, 인사, 게시판 등이 있습니다
위 내용은 ‘연합뉴스 stylebook 2020’에서 발췌했습니다 (끝)
거북이 미디어 전략 연구소장은 미디어의 온라인 수익화와 전략에 주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Publisher side에서 2015년부터 모바일과 PC 광고를 담당했습니다. 2022년부터 국내 포털을 담당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