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주최한 ‘Search Central Live Deep Dive Asia Pacific 2025’ 행사에서 2025년 검색 엔진 최적화(SEO)의 방향성을 발표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해당 행사 내용을 기반으로, 앞으로 주목해야 할 SEO 전략과 기술 요소를 정리해드립니다.
SEJ의 참석자가 작성한1일차, 2일차, 3일차에 대한 원문을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2025년 검색 엔진 최적화 핵심 방향
- 사람 중심의 콘텐츠 제작
- 구글은 자연스럽고 전문적인 글쓰기를 선호
- AI보다는 실제 작성자의 경험과 지식을 담은 콘텐츠가 우대
- 멀티 미디어 콘텐츠에 최적화
- 이미지: 대체 텍스트 제공
- 영상: 자막 및 대본 제공
- 음성: 대화형 언어 최적화
- 텍스트 외에도 다양한 검색 수단에 대비
- 크롤링 예산을 모니터링할 것
- 서버 오류(5XX)는 신속히 수정
- 사이트 구조 단순화
- 빠르고 안정적인 응답 시간 유지
- 구글 서치 콘솔의 유용한 정보(추천)를 활용
- 유연한 자세를 가질 것 : AI 발전으로 트래픽 추세 등락 가능
콘텐츠 품질 평가 기준
인간 중심의 콘텐츠 우대
- 구글의 머신러닝 순위 알고리즘은 인간이 만든 콘텐츠 우대
- 자연어 패턴 이해, 진실하고 유용할 글에 보상 제공
- AI가 생성한 텍스트는 색인에는 포함되지만 구글의 랭킹 시스템은 이를 학습하지 않음
- 명확한 구조, 관련성 있는 키워드, 견고한 내부 링크같은 SEO 기본은 여전히 중요
- AI 기능에 대한 별도의 SEO 체크리스트는 없음
- 검색엔진을 위한 콘텐츠로 만들지 말 것
구글 품질 평가자 가이드라인
- 구글 품질 평가자 가이드라인에 정의된 주요 콘텐츠가 크롤링 및 색인 생성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 주제를 주요 콘텐츠 영역으로 이동시키면 순위가 향상됨 : 특정 주제에 순위를 매기려면 해당 단어와 주제를 페이지의 중요한 영역에 넣을 것(사이트바-> 중앙 메인 콘텐츠로 이동시키면 가시성이 대폭 증가)
- 4가지 주요 기준
- 노력 : 콘텐츠는 검색 엔진이 아닌 사람을 위해 제작함. 시간, 기술, 직접적 경험을 명확하게 보여줄 것
- 독창성 : 콘텐츠는 독창적 연구, 새로운 분석, 기존보다 나은 뉴스 등 새로운 것을 제공할 것
- 재능 또는 기술 : 잘 작성되거나 명백한 오류가 없어야 함. 작성자가 전문가가 아니라 해도 검증 가능한 직접적인 경험을 보여 줄것
- 정확성 : 증거로 뒷받침되고 전문가 또는 대중이 동의하는 일관성이 있어야 함
기술적인 최적화 가이드
코어 업데이트란 무엇인가
- 온라인에 많은 주제가 포화 상태임
- 구글은 코어 업데이트를 통해 더 높은 품질의 결과를 보여주기 위한 것을 목표로 랭킹 매기는 방식을 개선하는 것임
- 코어 업데이트는 특정 웹사이트나 페이지를 대상으로 하지 않음
검색을 위한 토큰화
- 원시 HTML을 대규모로 검색 가능한 색인에 넣을 수 없음. 구글은 원시 HTML을 토큰(개별 단어나 구문)으로 나누어 색인에 저장
- 소프트 404는 주요 콘텐츠가 부족하거나 가치가 낮을 경우 해당 결함이 주변 섹션이 아니라 페이지의 핵심에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중앙 주석이 표시됨
※ 중앙주석(centered annotation) : – 구글이 “페이지 핵심 영역(main content)이 가치 없음” 이라고 판단할 때 분석 엔진 내부적으로 붙이는 신호. – 예를 들어 본문(main content)이 아니라 사이드바나 푸터만 남아있다면, 그건 유용한 페이지가 아님 – 이런 경우 구글은 내부적으로 중앙(main content)에서 결함 발견됨 → centered annotation 적용함 – 이런 주석이 여러 신호와 함께 소프트 404 판정에 사용 ※ 소프트 404(Soft 404) – 서버는 정상 응답(200 OK)을 보내지만, 실질적인 콘텐츠가 없거나 가치가 낮아 구글이 내부적으로 404(페이지 없음)로 간주하는 페이지 |
크롤링과 인덱싱 구조
- 구글봇이 새로운 AI 기반 기능에 적응해 사이트의 크롤링 속도가 증가하고 있음. 크롤링 속도 가속화가 검색 순위 상승은 아님
- 서버오류(5XX)는 크롤링 예산을 낭비함. 4XX 코드는 일정과 우선 순위에 부정적 영향 가능성 있음
- 크롤링 예산= 크롤링 속도 제한(구글봇의 크롤링 가능한 속도) x 크롤링 수요(크롤링하는 양)
- 사이트 링크의 응답이 느리거나 링크가 연결 안되는 경우 전체적인 크롤링 프로세스가 느려질 가능성
크롤링-구글이 HTML을 분석하는 방법
- HTML 파싱 -> 렌더링 및 자바스크립트 실행 -> 중복 제거 -> 특징 추출 -> 신호 추출
- 원시 HTML을 DOM으로 정규화 -> 헤더와 탐색 요소 찾기 -> 주요 콘텐츠가 어느 섹션에 있는지 파악. 이 과정에서 rel=canonical, hreflang, 링크 및 앵커, 그리고 meta-robots 태그와 같은 요소도 추출
- 반응형 웹사이트와 동적/적응형 웹사이트에 선호도는 없음
- 링크는 여전히 인터넷의 중요한 부분이며 새로운 페이지를 발견하고 사이트 구조를 결정하는 데 사용되며 순위를 매기는 데 사용
구글의 인덱싱 신호 요소
- 인덱싱 신호 요소 : 국가, 언어, https/보안 사이트, 코어웹바이털, Dofollow 링크들, 최신 콘텐츠, 스팸 정책 위반
- 인덱싱 신호 요소가 아닌 것들 : 도메인 연령과 이력, 구조화된 데이터, XML 사이트맵, 크롤링 가능성, 백링크의 양과 속도, Hreflang 태그, 내부 링크 구조(Logical Internal Linking), 가독성(readabality), 주제별 권위, 콘텐츠 내용의 깊이(Content Depth & Comprehensiveness), 검색 의도 일치 여부, H1 태그의 키워드, EEAT(경험, 전문성, 권위, 신뢰도)
- 인덱싱에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페이지 : noindex, 만료되거나 기간 제한이 있는 콘텐츠, 소프트 404 및 누락된 중복, 순수한 스팸 또는 정책 위반
- 인덱싱은 신뢰성과 최종 사용자의 유용성을 모두 고려한 품질로 판단. 부정적인 신호가 명확한 페이지는 인덱싱에서 제외
- 404 또는 noindex가 많다는 것은 기술적인 문제이며 품질이 나쁘다는 것은 아님
웹사이트 중복
- 클러스터링 : 리디렉션, 콘텐츠 유사성, rel=canonical을 사용해 중복 페이지를 그룹화
- 콘텐츠 검사 : 공통 요소(boiler plate)는 무시하고 체크섬(checksum) 같은 기술을 사용해 중복을 식별 이때 중복으로 판단된 페이지가 “소프트 404″로 간주될 경우,그 페이지뿐만 아니라 같은 클러스터 전체의 품질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영구적인 리디렉션(301)과 임시 리디렉션(302)는 둘다 크롤링과 클러스터링에 역할을 하지만 영구적 리디렉션만 클로스터의 정식 URL 선택에 영향을 미침
- 구글은 대표 URL을 선택할때 하이재킹(hijacking) 위험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사용자 경험을 두번째로, rel=canonical 등 사이트 소유자의 신호를 세번째로 고려함
구조화된 데이터는 왜 필요한가
- 스키마 마크업은 구글이 엔터티의 관계를 이해하고 LLM 기반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
- 스키마는 순위 결정에는 사용되지 않음. 다만,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더 많은 클릭을 유도할 수 있음
- 구조화된 데이터는 일회성이 아니며 정기적으로 최신 상태를 유지해야 함
- 과도하거나 중복된 스키마는 페이지 크기만 키우고 추가적인 순위 향상 효과는 없음
지역 타게팅과 hreflang
- hreflang을 통해 두개 언어의 중복된 콘텐츠를 처리
- 구글은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 hreflang 주석, 서버 위치, 페이지의 언어와 통화, 다른 지역 웹사이트의 링크, 지역 비즈니스 프로필 신호 등을 지리적 타게팅 신호로 활용
robots.txt와 robots-meta tag
- robots.txt는 크롤러가 가져오는 내용을 제어
- 메타 로봇 태그는 데이터가 다운스트림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제어
검색 시장은 지금 전환기
검색 시장의 전환기
- AI 혁신, 검색에 있어 대화형 방식, Z세대의 검색 방식 변화로 검색 시장에서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을것
- 구글은 ▲ 지속적인 테스트와 신규 기능 도입 ▲ SERP는 전통적인 링크에 영상과 AI 기능을 포함해 진화할 것 ▲ 변화하는 다양한 사용자 니즈를 해결할 것 ▲ 스팸 콘텐츠를 감소시킬 것 ▲ 트래픽 패턴은 변동이 심할 것이라고 밝힘
Z세대(18~24세)
- 2024년 대비 구글 렌즈 사용량이 64% 증가. 25년 상반기 구글 렌즈 검색 건수는 1천억건. 이 중 20%는 구매 등 상업적 의도를 가짐
- Z세대의 10%는 검색창에 직접 입력하지 않고 써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또는 다른 AI 기반 경험을 통해 시작됨. SEO를 위해서는 이미지와 음성 쿼리 최적화가 필수적임
구글 검색의 진화
- 검색어가 길어지고 대화형으로 변경. 5개 이상 단어 검색 횟수가 짧은 단어 검색 횟수보다 1.5배 빠르게 증가. 텍스트 외에 음성, 이미지, 써클 투 서치를 자주 이용
- AI 개요는 균형있는 요약을 생성하고 AI 모드는 쇼핑, 식당, 다중모드 검색에 유용
- 구글은 딥마인드의 추론모델을 검색에 도입해 텍스트, 이미지, 작업중심 안내를 단일 인터페이스에 통합해 더욱 풍부하고 섬세한 결과를 제공함
기타
- AI 생성 이미지가 정보를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면 문제 없음
- 구글은 LLM 기반의 SpamBrain을 통해 매일 400억개의 스팸 페이지 식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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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미디어 전략 연구소장은 미디어의 온라인 수익화와 전략에 주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Publisher side에서 2015년부터 모바일과 PC 광고를 담당했습니다. 2022년부터 국내 포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강의 이력
구글 디지털 성장 프로그램의 광고 워크샵 게스트 스피커(21년 6월)
구글 서치콘솔,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MS 웹마스터 도구 사용법(24년 8월 한국 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