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나쁜 광고 차단-2019년 7월부터

2019년 7월부터 크롬 나쁜 광고 차단 소식이 있습니다

이 내용은 언론사를 포함한 매체, 배너 광고대행사, 랩사 등이 꼭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2019년 7월부터 크롬 나쁜 광고 차단 시작

더 좋은 광고를 위한 기준(Better Ads Stardards)을 어기고 사용자 경험을 해치는 광고를 반복적으로 게재하는 웹사이트에 대해 구글 크롬이 광고를 차단하게 됩니다.

The Better Ads Standards 사이트의 나쁜 광고 유형 직접 링크

PC의 나쁜 광고 사례(4가지)

데스크톱 나쁜 광고 4가지 사례
데스크톱 나쁜 광고 4가지 사례

모바일의 나쁜 광고 사례(8가지)

모바일웹 나쁜 광고 사례 8가지
모바일웹 나쁜 광고 사례 8가지

짧은 영상(short form video)의 나쁜 광고 사례 3가지

짧은 영상의 나쁜 광고 사례
짧은 영상의 나쁜 광고 사례

모바일앱의 나쁜 광고 사례 4가지

모바일앱의 나쁜 광고는 갑자기 전면광고가 나옴, 갑자기 영상 전면 광고가 나옴, 스킵할수 없는 영상광고가 전면으로 나옴, 앱을 열자 마자 영상광고가 나옴의 4가지입니다

모바일앱의 나쁜 광고 사례 4가지
모바일앱의 나쁜 광고 사례 4가지

크롬에서의 사이트 광고 차단의 범위와 도입 이유

차단 범위

구글이 차단하는 사이트의 광고는 구글 광고만이 아닙니다. 일종의 광고 차단툴을 크롬이 직접 운영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크롬 내에서 나쁜 광고가 나올 경우 해당 사이트에서 광고로 인지된 모든 것을 차단하게 됩니다

나쁜 광고가 발견되면 30일 내에 해결해야

나쁜 광고가 발견된 경우 30일 내에 해결해야 합니다. 구글은 검색 콘솔에서 나쁜 광고가 존재하는지 진단할 수 있는 툴을 내장해뒀습니다. 단, 웹사이트에 검색콘솔 계정이 없는 경우는 진단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 이 경우 시각적으로 판단하셔야 합니다만 검색 콘솔 계정을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입 이유

구글이 크롬에서 나쁜 광고를 차단하는 이유는 사용자들이 광고 차단툴(Ad blocker)를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경험을 해치는 광고를 먼저 차단해 광고 차단툴의 확산을 막고 자사의 이익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보입니다.

내 사이트가 나쁜 광고를 이용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구글 서치 콘솔에서 확인하기

구글 서치 콘솔에 들어가면 Web Tools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광고환경보고서를 확인하면 자사의 웹사이트에 나쁜 광고가 있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제가 관리하는 사이트는 다행스럽게도 아무런 이슈가 없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의 광고 환경 보고서 모바일 문제 없음
구글 서치 콘솔의 광고 환경 보고서 모바일 문제 없음

나쁜 광고가 있다고 진단된 경우 처리 방법

나쁜 광고가 있다는 진단이 나오면 상태창에 “실패”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광고가 차단되는 일자가 지정됩니다.

이 경우 30일 이내에 해당 위반사항을 수정하고 사이트를 다시 제출해 재검토를 받아야 합니다. 수정한 후 사이트를 제출하는 것은 최대 3번까지 가능합니다.

아래는 구글의 예시 조항입니다.

예시

다음은 검토 상태가 ‘실패’인 사이트에서 여러 번의 사이트 검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경우 광고 필터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관한 예시입니다.

example.com 사이트의 검토 결과가 ‘실패’ 상태이며 30일 후 광고 필터링이 시작된다는 알림을 받았습니다. 이후 광고 필터링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광고 운영 관리자가 즉시 광고 경험을 일부 수정하거나 삭제한 후 검토를 위해 example.com을 제출합니다. 이번이 첫 번째 검토입니다.
  2. 7일 후 검토 결과가 나오고 사이트가 여전히 ‘실패’ 상태입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23일 후에 광고 필터링이 시작됩니다.
  3. 3일 후 광고 운영 관리자가 추가로 광고 경험을 삭제하거나 수정한 후 다시 검토를 위해 사이트를 제출합니다. 이번 검토는 두 번째 검토입니다. 이제 30일 동안 검토를 위해 사이트를 제출할 수 없습니다. 사이트가 계속 ‘실패’ 상태이면 20일 후 광고 필터링이 시작됩니다.
  4. 6일 후 다시 검토 결과가 나오고 사이트가 여전히 ‘실패’ 상태입니다. 24일 동안은 검토를 위해 사이트를 다시 제출할 수 없지만, 광고 필터링은 14일 후 시작됩니다. 즉, 사이트를 다시 제출할 수 있게 될 때까지 10일 동안 광고 필터링이 적용됩니다.

구글 크롬브라우저가 2월15일부터 사용자 경험을 해치는 미디어의 나쁜 광고 차단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 적용되지 않으니 놀라지 말아주세요~

구글이 2019년 2월15일부터 CBA(Coalition for Better Ads)의 표준에 따르지 않는 광고 등을 크롬에서 삭제한다는 것을 작년부터 공지하고 있었습니다.

2021년 3월 23일 확인한 결과 한국에서는 구글이 정의한 나쁜 광고가 있는 웹사이트에서 크롬이 광고를 삭제당했다는 언론사를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이건 해당 기사 내용입니다.

CBA란(더 좋은 광고를 위한 연합)?

CBA는 Coalition for Better Ads의 약자로 더 좋은 광고를 위한 연합입니다.

CBA는 온라인 광고에 대한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6년 가을에 출범했습니다.

이 단체의 실질적인 목적은 소비자들이 각종 수단으로 광고를 차단하고 있어 광고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그 대책 수단이 온라인 광고에 대한 소비자 경험 향상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CBA의 구성 멤버는 광고 플랫폼, 광고주, 네트워크광고 대행사, 주요 미디어 등 37개사입니다.

구체적인 멤버 이름은 구글, 페이스북, MS, News Corp. IAB(Internet Advertising Bureau UK), Reuters, AppNexus, P&G, 워싱턴 포스트 뉴스 코퍼레이션 등입니다.

이 연합은 현재 북미(캐나다 포함)지역과 유럽에는 이 지침을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향후 아태 지역까지 지침을 확대할 수 있지만 그게 해당 단체 마음대로 될지는 의문입니다.

[참고] 2017년 애드블록 리포트

한국 등 주요 국가에서 애드블록 사용 비율

2017년 국가별 애드블록 사용 비율
2017년 국가별 애드블록 사용 비율

애드블록 리포트 요약

리포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6억1천500만대의 기기에서 애드블록을 사용합니다.
– 세계 인터넷 인구의 11%가 애드블록을 사용합니다.
– 애드블록 사용이 2016년에 30% 증가했습니다.
– 모바일 기기3억8천만대에서 애드블록을 사용
– 데스크톱 기기 2억3천만대에서 애드블록 사용
– 애드블록 사용자들은 일반적인 디스플레이 광고를 선호함

CBA를 지원하기 위한 구글의 움직임

크롬 브라우저의 나쁜 광고 차단

구글은 2월15일부터 CBA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용자 경험을 현저히 해치는 광고를 크롬 브라우저에서 차단할 예정입니다.

크롬 필터링의 대상은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북미와 유럽의 트래픽에 한정됩니다.

따라서 해외 트래픽이 많은 미디어의 경우에 CBA 가이드라인에 대해서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CBA의 한국 지역 포함 여부는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쉽지 않다고 보는데요. 기본적으로 미디어와의 합의가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요?

구글 서치콘솔의 광고 환경 보고서

구글 서치 콘솔의 웹툴스(Web tools) 내의 광고 환경 보고서(ad experience report)라는 메뉴를 보면 해당 사이트가 사용자 경험을 해치는 광고를 게시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개인 블로그와 회사 사이트를 확인하니 검토되지 않은 상태라고 나옵니다.

아직 한국에 CBA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펀딩 초이스

펀딩 초이스란 광고 차단 툴 사용자에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입니다(광고를 허용하거나 광고 없이 보는 패스를 구매하는 것이죠)

펀딩 초이스 패스를 구매하면 사용자가 광고 없이 미디어를 조회하고 구글은 미디어와 패스 구매 금액을 수익쉐어합니다.

이 서비스를 왜 구글이 판매하는지는 의문점입니다.

페이스북이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현재(2018년2월1일)는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뉴질랜드에서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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