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 금액 계약 요금제에 대해 대략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온라인 광고 금액 요금제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초보자를 위한 온라인 광고 용어 정리에 대한 글도 있습니다.
온라인 광고 계약 요금제 : Gross (그로스) 금액 계약
- 네트워크 광고 대행사와 계약할 때 대행수수료를 포함해 계약하는 것
- 대행수수료는 통상 30%. 하지만 매체에 따라 20~40%까지 다양함
- ex) 월 100만원의 광고 계약을 네트워크 광고 대행사와 진행할 경우 매체는 100만원을 청구하고 30만원(30%)는 광고 대행사에 수수료로 지급하고 비용 처리
- 해외 플랫폼 회사와의 광고수입 배분 계약서에 표기된 그로스 금액입니다. “Gross Revenue” means all amounts payable by third parties such as advertisers or advertising agencies, and other intermediaries, to either Platform or Contents provider for the display of Ads in Content Sections, and recognized in accordance with GAAP;
온라인 광고 계약 요금제 : Net(네트) 금액 계약
- 네트워크 광고 대행사와 계약할 때 대행수수료를 제외하고 계약하는 것
- ex) 월 70만원의 광고 계약을 네트워크 광고 대행사와 진행할 경우 매체는 70만원을 청구함
- 구글, 페이스북 같은 해외 네트워크 광고 대행사의 경우 광고 요금제가 Net입니다. 실질적으로는 해외 네트워크 광고 대행사는 수수료를 선공제하고 나머지를 매체에 지급하는 형식입니다
- 해외 플랫폼과의 광고 수입 배분 계약서에 표기된 네트 금액입니다. “Net Revenue” means Gross Revenue, less deductions for actual costs incurred for the following: (a)taxes that the paying party is or becomes obligated to collect with respect to such Gross Revenue; (b) Agency Fees; (c) bad or uncollectable debt, ad serving fees, and chargebacks and (d) Image Costs.
더 유리한 계약 방법은
- 온라인 광고업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요금제는 Gross입니다. 매출 압박때문에 매체 담당자가 Gross 요금제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 매체 규모가 크면서 성장이 정체됐을 경우에는 영업 담당자들이 Gross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매출 증대 압박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제가 회사의 오너라면 Net 계약을 체결하라고 지시할 것 같습니다. 상장같이 외부에 매출 증가를 보여줘야 하는 이슈가 없다면 Net 계약을 선택하는게 절차적으로 깔끔하고 절세에도 유리하다고 봅니다.. 다만, 월급 사장이라면 역시 Gross 계약을 검토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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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미디어 전략 연구소장은 미디어의 온라인 수익화와 전략에 주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Publisher side에서 2015년부터 모바일과 PC 광고를 담당했습니다. 2022년부터 국내 포털을 담당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