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정치권과 언론사들의 합공에 짜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치권엔 딱히 할 수 있는 것이 없지만 언론사에는 불이익을 줄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조심스러운 공격으로 네이버 언론사 관계는 어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5월 15일 네이버 뉴스 페이지 소폭 개편
2018년 5월 9일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 개편안을 발표한 후 5월 15일 뉴스 페이지 중 일부를 소폭 개편했습니다.
네이버 모바일과 PC 하단엔 언론사별 주요뉴스 5개를 아웃링크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빨간색 박스처럼 ‘언론사 페이지(아웃링크)’라는 문구를 추가했습니다.
아래 문구를 가지고 아웃링크 유입 비율이 얼마나 하락하는지 테스트하면서 또 언론사들에 짜증났다는 것을 알려주는 의도라고 보입니다.
네이버와 언론사의 갈등은 심화될 것으로 보여
위 사례를 볼때 네이버는 3분기 전에 디테일하게 네이버 인링크 제공 언론사에 보복할 꺼리들을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언론사 관계자들은 네이버에 분개하면서 다시 한번 네이버와 언론사들은 정면 충돌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저도 이해관계자 중에 하나로서 좋은 구도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창조적 파괴의 순간이 될 것
네이버와 언론사의 파국이 누군가에게는 창조적 파괴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메이저 언론사일 수도 있고 또 다른 플랫폼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1년 안에 나올 것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