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 콘텐츠 제휴사가 될 경우 장점들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아시는 분들 통해서 문의한 후 답변들을 보강할 계획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콘텐츠 제휴사 = 외부 평판과 영향력 상승
당연하게 외부 평가가 상승하고 영향력도 급격히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0 언론 수용자 조사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의 인터넷 포털 이용자 중 네이버 이용률은 92.6%, 다음이 29.2%, 구글은 13.3%입니다.
네이버와 다음의 웹사이트에 기사를 인링크로 제공하는 언론사에 대한 신뢰도와 영향력이 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에 약 5천여개의 언론사가 있고 그 중 네이버 CP 및 검색 제휴는 1천여개, 카카오 CP 및 검색제휴사는 약 1천300여개입니다
한국 언론사 5천여개 중 네이버와 카카오의 본문에 기사를 제공하는 CP제휴사는 150여개 정도입니다
대략 상위 3%만이 CP 제휴사이니 나름 상위권이라고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언론사의 외부 평판과 영향력이 상승하면 당연히 광고와 협찬 등 수입이 증가하게 돌 것입니다
뉴스 페이지 내 광고 수익 배분
네이버는 2020년 4월부터, 카카오는 10여년 전부터 뉴스 페이지 내 광고 수익을 배분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전재료 계약은 없습니다
한 콘텐츠 제휴사에 확인한 결과 네이버는 뉴스 페이지 내 광고 수익은 대략 CPM 1100원 정도, 카카오의 경우 CPM 450원 정도가 배분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달에 100만 페이지의 인링크 페이지뷰를 기록했다면 네이버는 110만원, 카카오는 45만원 정도가 배분됩니다
광고 수익 배분금액은 회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는 6가지 팩터를 기반으로 수익배분되기 때문에 세밀한 계산이 필요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아웃링크 유입
네이버와 카카오 콘텐츠 제휴사일 경우 기대되는 것은 매체사 기사 페이지 하단의 주요뉴스 푸터를 통해 아웃링크를 유입받는 것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요뉴스 푸터는 CP사에 불리하게 변경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사용자 경험 증대라는 명분으로 최대한 자사 웹사이트에서 유출되는 트래픽을 감소시키려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매체 본문 푸터에서 유입받는 트래픽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2021년 5월 기준으로 네이버와 카카오의 기사 본문 하단 푸터를 통한 유입 트래픽은 네이버가 대략 5.6% 정도 카카오가 3.4% 정도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모바일과 데스크톱 소비 비율은 대략 8:2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카카오 모바일은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기사 본문 하단에 언론사에 제공하는 주요 뉴스 푸터가 없고, 모바일웹과 앱의 푸터가 3개뿐이기 때문에 네이버보다 유입되는 아웃링크 수가 적습니다
여기에 네이버 PC에서의 아웃링크는 덤입니다
더 생각나는 것이 없지만 업계 종사자를 통해 추가적인 내용을 보강하겠습니다(끝)
거북이 미디어 전략 연구소장은 미디어의 온라인 수익화와 전략에 주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Publisher side에서 2015년부터 모바일과 PC 광고를 담당했습니다. 2022년부터 국내 포털을 담당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