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북이 미디어 전략 연구소입니다.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과 구글 AMP(Amplified Mobile Pages)는 같은 컨셉에서 시작됐습니다.

“페이스북과 구글에 제공되는 언론사의 기사를 빠르게 보여주자.”

이것이 가장 핵심입니다. 나머지 기능들은 곁들이입니다.

이번 글에는 이 두가지를 매체입장에서 간략하게 비교하겠습니다.

▲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 현황

– 2015년 5월 미국 뉴욕타임스 등이 시험 도입

– 2015년 12월 SBS뉴스 한국 내 유일한 시범 도입

– 2017년 4월 미국 뉴욕타임스 등 일부 유력 언론사 인스턴트 아티클 중단(기사 보기)

▲ 구글 AMP 현황

– 2015년 10월 미국 뉴욕타임스 등이 시험 도입

– 2016년 2월 한국 및 글로벌에서 전면 도입

▲ 글로벌 언론사들의 인스턴트 아티클 중단 이유는?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은 글로벌한 구독 기반의 매체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금년 4월부터 인스턴트 아티클 서비스를 중단했다는 소식에 또다른 유력지이면서도 아마존이 인수한 워싱턴 포스트의 계정을 봤더니 역시 중단했습니다.

아이뉴스 24의 기사(기사보기)를 보니 뉴욕타임스는 인스턴트 아티클을 통한 유료 구독에 대한 갈등 때문에 중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제 생각은 페이스북을 통한 트래픽 유입이 격감한 것도 이유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NYT는 2015년 세계신문협회가 주관한 World News Media Congress 발표에서 트래픽의 최대 73%까지 페이스북에서 유입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9월 14일 있었던 최상훈 뉴욕타임스 서울지국장의 강연(기사보기)에서는 2017년 뉴욕타임스의 40%가 페이스북에서 유입된다고 합니다. 기사에는 해당 내용은 없습니다.

페이스북이 구독하기 기능을 출시하는 순간 글로벌 신문사는 다시 서비스를 재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구글 AMP는 뉴욕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가 서비스 지속

구글 AMP는 뉴욕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가 여전히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아래 화면이 뉴욕 타임스의 구글 AMP 화면(기사보)입니다.

[그림1] NYT의 AMP 기사 캡쳐

nyt amp1
NYT의 AMP 화면
nyt amp2
nyt amp2

해당 기사를 보면 “SUBSCRIBE TO THE TIMES(구독하기)”가 플로팅으로 계속 떠있습니다.

글로벌 매체는 구글 AMP가 페이스북보다 독자 구독 전환율이 좋거나 더 지원을 잘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과 구글 AMP 이야기 두 번째 글에서는 한국 내 매체의 입장에서 글을 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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